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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덜고 심플하게, 리뉴얼 나선 ‘오브제’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01 08:53

언제 어디서나 매치할 수 있도록 과도함 덜어

모던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을 표현한 오브제 매장. SK네트웍스 제공

모던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을 표현한 오브제 매장. SK네트웍스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네트웍스의 여성복 브랜드‘오브제(OBZEE)’가 브랜드 리뉴얼에 들어갔다.

30일 SK네트웍스는 1993년 론칭 이후 국내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오브제’의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의 리뉴얼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브제’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을 위해 SK네트웍스는 브랜드 컨셉부터 재정립했다.‘Accessible Femininity’를 모토로 기존의 브랜드 컨셉인 럭셔리 페미닌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중 소비자들이 다소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정제했다. 여기에 세련된 감성과 실용적인 스타일도 가미했다.

오브제는 접근하기 쉬운 여성다움이란 ‘Accessible Femininity’의 뜻 처럼 상황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매치 할 수 있도록 과도한 디테일을 배제했다. 또한 패턴과 봉제 완성도를 높여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캐주얼 단품 아이템을 강화한 것도 한 특징이다.

아울러 선기획 생산방식에 온타임(On-Time,정시성) 아이템 전략을 추가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 등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상품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주력 상품군 외에도 소규모 모임이나 파티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켓·코트 등의 아이템을 강화한 ‘Line One’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시즌별 에센셜 아이템을 선보이는 ‘Line Zero’까지 총 3가지 라인을 전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로고와 인테리어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감성을 돋보이게 해주던 손글씨 느낌의 흘림체 로고는 보다 간결하고 심플한 영문 대문자를 도입하고, 오브제의 전통과 페미닌 감성을 담고 있는 accent aigu(e, 프랑스어의 엑센트)의 형태를 결합해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로고로 탈바꿈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깔끔한 회색톤의 컬러를 메인으로 선정, 고풍스러운 대리석과 메탈릭 소재의 집기를 적용해 고객 접근이 용이한 오픈형 스타일로 변신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로고와 인테리어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오브제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황일문 패션부문장은 “지난 24년간 국내 여성 캐릭터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온 ‘오브제’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침체된 국내 패션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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