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메일 서신을 전체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국GM에 있어 부정행위는 향후 성장 행보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 사장은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의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일부 직원의 불법행위 의혹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떤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신형 스파크와 말리부 등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개월간 내수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판매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