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주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이 두 곳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용 규모는 삼성SRA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각각 5500억원 규모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집하는 펀드로 신용등급이 높은 임차인이 확보된 주요 지역의 투자가치 높은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한다. 펀드 만기는 10년이며 펀드 설립 이후 2년 내 투자를 마무리한다. 펀드의 차입한도는 60%이며 예상 수익률은 7% 이상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