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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 7거래일만에 찔끔 반등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6-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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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기관의 순매수로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7거래일만의 상승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로 장중 한때 197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폭이 작아졌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7%) 오른 1953.40으로 마감했다.기관이 59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닷새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331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464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8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549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장중 한 때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4% 오르며 1970을 웃돌기도 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km 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브렉시트를 반대했던 영국 현직 의원이 총격으로 사망하자, 증권 업계 전문가들은 유럽연합 잔류 주장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1.39포인트(0.20%) 떨어진 678.8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29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7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17일 원·달러 환율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1%) 상승한 1172.70원에 거래를 끝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72.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오른 것은 지난 15일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김정은 사망설'이 퍼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날 한 인터넷 사이트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 여성의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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