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카니발은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상해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운전석/동승석 적용)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 ▲4열 센터시트 헤드 레스트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의 편안한 주행 환경을 위한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능동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의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가 시트 측면의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고객선호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또 ▲8개 스피커로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구현한 JBL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등을 통해 전화, 메시지, 지도 등 애플 스마트 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애플 카 플레이를 신규 적용해 소비자가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했다. ▲차량 시인성 확보를 통해 안전성과 이미지를 함께 개선한 LED 주간주행등(DRL) 적용 ▲스티어링 휠 및 기어노브 디자인 고급화를 통해 프리미엄 미니밴에 어울리는 고급감도 보완하는 등 디자인도 개선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20∼59만원(개소세 3.5% 기준)으로 최소화했다.
기아차는 고객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선보였다. 기본 모델에 적용된 ▲스마트 에어백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JBL 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슬라이딩 도어를 2회 두드렸을 때 자동으로 도어가 개폐되는 노크식 파워슬라이딩 도어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3,98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인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해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이다”며 “안전, 편의성, 상품성을 대폭 보강한 ‘2017 카니발’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490만∼3,878만원, 가솔린 모델 3701만원, 9인승 디젤모델 3045만∼3705만원, 가솔린 모델 3565만원, 11인승 모델은 2755만∼3650만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