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코스피 상승요건 갖춰가는 중"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0 08:10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NH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해 실적, 가치대비 주가(밸류에이션), 수급 등 상승세를 위한 세가지 요건을 갖춰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11배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에 발목을 잡혀 상단 돌파에 매번 실패했지만 최근에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이 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2, 3분기 영업이익 추청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돼 실적 개선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둔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고 말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다는 것은 6월 대외 이벤트들이 마무리되면 2분기 실적 발표가 가시권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소재·산업재 중심의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매매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 하반기 경기회복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생각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대외 이벤트들에 따른 경계심리에 따라 단기 방향성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오는 15일 중국 A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시장 지수 편입 여부가 결정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브렉시트)와 관련한 국민투표, 미국 중앙은행(Fed)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연이어 대기하고 있는 만큼 경계심리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거래대금이 살렸다…대형 증권사 2분기 '깜짝 실적' [2026 상반기 실적 미리보기] 주요 증권사들이 올 2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사별로 실적 개선을 이끈 동력은 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평가이익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이,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의 균형 잡힌 수익구조가 각각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거래대금↑…대형 증권사 실적 개선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773억원, 순이익은 1조1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174% 증가한 수준이다.시장에 2 빅웨이브로보틱스, 美 수주 6.9억…공모가 입증엔 ‘글쎄’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미국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높은 원가율로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다. 주당매출액비율(PSR)을 공모가 산정 기준으로 삼은 만큼 밸류를 입증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다.8일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45만달러(6억9000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와 유수 공과대학이다. ‘글로벌 진출’ 실체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하지만 상장을 앞두고 시장과 약속한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갈 길은 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올해 미국 시장 매출 목표를 40억7100만원 3 "가짜 메일 수개월 못 걸렀다"…LS증권 사고, 제도 자체의 허점 LS증권에서 발생한 수십억 원대 무단 자금 인출 사고를 계기로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체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회사는 자체 전산망 해킹은 없었다고 선을 긋지만, 금융당국은 수개월 동안 가짜 이메일에 따른 거래와 현금 인출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내부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초점 맞추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LS증권 직원이 해킹된 이메일을 정상 지시로 오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와 현금 인출 업무를 처리하면서 수십억 원의 자금이 무단 인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이번 사건은 증권사 전산 시스템이 직접 해킹된 사고라기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메일 계정이 탈취된 뒤 이를 신뢰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