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주영섭 중기청장은 지난 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 중인 선도 중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PC그룹, 농심, 한샘, LF, 동원에프앤비 등 12개 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주 청장은 “매출 1조원 이상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 수의 1.7%에 불과하지만, 수출과 고용면에서 중견기업 평균의 10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기청은 나머지 중소·중견기업들이 매출 1조원 이상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비롯해 모든 정책 방향을 ‘중소·중견기업 육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기청의 지원과 함께 선도 중견기업들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글로벌 시장의 과감한 진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