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교안 국무총리, 제공 : 국무총리실 캡처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천안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현장(동남구 중앙동·문성동 일원)을 방문,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쥐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총리는 이날 “지역현실을 잘 알고 지역의 특색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지자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보다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협업, 규제완화, 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의 경쟁력은 그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근원으로 천안 원도심이 다시 한번 도약해 우리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천안시 등 13곳은 지난 2014년 4월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에는 33곳이 추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