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기아차, 2016년 중국 월별 판매 현황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고는 15만450대로 전년 동월(12만27대) 대비 16.6% 증가했다. 이는 5월 판매고로는 최대 수치다. 회사별로는 현대차는 10만328대, 기아차는 5만122대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이는 SUV 판매에 기인한다. 투싼, 스포티지를 비롯해 ix25, KX3 등 소형 SUV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신형 투싼은 1만4528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투산 모델의 판매고(2만1214대)의 절반 이사을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SUV판매가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호성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비교시승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벤트 등으로 신차 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