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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투자운용국장에 추흥식 KIC 부사장 선임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6-08 10:51

WB 한국인 고위직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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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획재정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이 세계은행(WB) 신임 투자운용국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 고위직으로 분류되는 국장 급에 한국인은 2명으로 늘어났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신임 투자운용국장으로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을 선임했다.

세계은행 투자운용국장은 세계은행그룹의 자체자금 및 위탁자산(주요국 중앙은행, 연금 및 국부펀드, 유엔기구 등) 약 1300억 달러(150조3450억원)를 운용하는 부서를 총괄하는 자리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 글로벌 자산 운용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신흥국 외환보유액 운용에 대한 자문도 하는 핵심 보직이다.

추흥식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 주립대 경제학 석사 출신으로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투자운용부장, 외자기획부장, 외자운용원장 등을 역임한 자산운용 분야의 전문가다. 2015년부터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세계은행도 이번 인선 과정에서 추흥식 부사장이 한국에서 축적한 자산운용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흥식 부사장이 채용되면서 소재향 신탁기금협력국장과 함께 세계은행에는 한국인 고위직이 2명으로 확대됐다.

추흥식 부사장 외에도 소재향 세계은행 신탁기금협력국장이 세계은행 내 고위직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 양자협의 및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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