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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명가 회복 중심, ‘티볼리·렉스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6-06 17:18

티볼리, ‘티볼리 에어’ 출시 후 매월 7천대 판매고
올해 흑자 전환 예상, “내년 출시 렉스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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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쌍용자동차, 단위 : 대

△ 자료 : 쌍용자동차, 단위 : 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1900년대 코란도·무쏘 등 국내 SUV(Sport Utility Vehicle)의 명가로 군림하다 경영난의 악화로 고난을 겪은 쌍용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와 렉스턴(2017년 출시 예정)을 앞세워 명가 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 이후 매월 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올해 흑자 전환까지 예측되는 상황이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5월 국내외에서 총 1만328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1만3282대) 대비 10.8% 늘어난 수치다. 시장별로는 국내 9191대, 수출 4091대다.

쌍용차의 이 같은 실적 호조 중심에는 티볼리가 있다. 티볼리는 지난 3월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 이후 매월 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쌍용차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7545대(내수·수출 포함)의 판매고를 비롯해 4월 7788대, 3월 7225대로 쌍용차 전 차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는 상황이다.

쌍용차 측은 “지난 5월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49.4%, 수출 78.1%가 급증해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된 이후 내수판매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내수 판매가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SUV시장에서도 라인업을 강화해 물론 중남미·이란 등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쌍용차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토대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오는 2017년 출시되는 렉스턴 후속모델로 SUV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시트는 “티볼리와 함께 오는 2017년 출시 예정된 렉스턴 후속모델이 쌍용차의 부활을 견인할 것”이라며 “작년 SUV 시장에 등장한 티볼리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올해 쌍용차의 흑자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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