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다수의 언론에서 제일기획 지분 매각이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보도. 해당 내용이 사실일 경우 주가는 22천원 수준까지 단기 반등 가능.
- 제일기획이 2016년 30% 하락한 이유는, 진행중인 지분매각이 향후 제일기획의 실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삼성 비중이 70%이므로 이러한 우려 제기할 수는 있지만, 광고주-대행사 관계가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에, 지분매각이 이루어지더라도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만일, 지분매각 무산이 사실일 경우, 2015년까지 봐왔던 제일기획의 모습, 즉, 삼성 물량 확대, M&A를 통한 해외 비계열 광고주 확대, 이로 인한 꾸준한 실적개선 지속으로, 매각 소식 이전인 22천원 수준으로의 주가 회복 전망. 다른 글로벌 Agency에게 매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Publicis는 글로벌 삼성 매체 대행을 해왔기 때문에, 제일기획 지분인수 시 삼성물량 개런티 또는 증가라는 플러스요인이 있지만, 다른 agency는 제일기획의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시너지를 기대할 부분 없기 때문.
- CJHV은 전주 미래부장관의 발언을 계기로 M&A의 승인 임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이번 M&A 관련 소송의 재판이 시작되면서 주간 약세.
- 유료방송은 가입자 모집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순증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SBS는 1Q 실적 부진했으나, 2Q 광고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언론에 따르면 IPTV와의 재전송료가 360원으로 상향되고, 이후 2년에 걸쳐 400원으로 상향되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사업수익의 증가 전망.
- CJ E&M의 금토드라마는 시청률이 부진하지만, 월화드라마는 시청률이 매우 좋고, E&M의 2016년 영화 주력 작품들이 6월부터 개봉.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