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해운 구조조정 이슈 발생에 따라 중소기업 익스포져가 큰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심리가 동반 약화되고 있지만 사실은 조선·해운 구조조정에서 오히려 가장 안전한 은행으로 판단됨.
-은행 자본확충펀드 관련 주주가치 훼손 우려도 기우. 신보 보증이 예상되기 때문. 자본확충펀드 지원을 위한 증자 이슈는 근거없는 루머. 최근의 주가 약세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다고 판단.
◇ 우리은행
- 우리은행의 경우 건전성 이슈로 시장 우려가 큰 은행주 중의 하나지만 조선·해운 관련 2분기 추가 부담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발생 예상되는 대규모 이익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전망.
- 파이시티·르네상스호텔·벽산건설·랜드마크 매각 등으로 1150억원의 매각익이 예상되는 데다 화푸빌딩까지 인식될 경우 2700억원까지 매각이익 발생 가능 예상.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