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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여파 국내주식펀드 투자 심리 악화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6-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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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5월 국내주식(ETF제외)펀드에서 51억원이 순유출됐다. 5월에는 4월 고점 대비 KOSPI가 80포인트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ETF제외)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5월의 국내주식(ETF제외)펀드의 월간 유입규모는 1조393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소 수준이었다. 해운업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뉴스는 소비심리뿐만 아니라 투자심리까지 악화시켰다.

유안타 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옐런 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 시사, 브렉시트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흥국 관련 자산의 자금 이탈의 원인이 됐다”며 “이머징주식 ETF는 3주째, 이머징주식펀드는 2주째 자금이 유출됐으며 미국주식 ETF로는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고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자금 유입 추세로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월 신흥국 관련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으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했다”며 “이머징 펀드 안에서 지난 2~3년 동안 인도와 대만 등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온 국가 비중 추가 확대는 어려운 면이 있으며 수출 등 경제 지표의 호전이 확인되면, 소외되었던 한국 비중에 대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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