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출전 차량이 25㎞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현대차는 올해 SP2T 클래스에 1.6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과 벨로스터 터보로 참가하고, 2.0 터보 엔진 탑재 차량이 속하는 SP3T 클래스에도 출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의 차량 성능 확보와 전반적인 기술 수준 극대화를 위한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으로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배기량 등에 따라 20개 이상의 참가 클래스를 운영하고, 한번에 15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행을 시작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