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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아시아 지역 게스트셰프 초청 열전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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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0 08:35

해외 이색 프로모션· 갈라디너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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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를 찾는 타카하타셰프.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를 찾는 타카하타셰프.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특급호텔에서는 아시아 지역 게스트 셰프를 초청하여 이색적인 해외 프로모션과 갈라디너를 선보이는 추세이다.

호텔업계는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아도 가까운 호텔에서 동남아 또는 아시아에서 온 현지 셰프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23~29일 콘래드 발리 호텔 & 리조트에서 초청한 2명의 인도네시아 현지인 셰프·인도네시아 현지인 댄서들과 함께 ‘원더풀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매일 인도네시아 현지인 댄서들이 흥겨운 인도네시아 전통 춤 공연을 선보이며,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염소 고기가 들어간 ‘깜빙 자카르타 수프’, 인도네시아식 소고기 요리 ‘엠팔 발라도’, 닭고기와 코코넛 커리로 만든 ‘오뽀르 아얌’, 인도네시아어로 바질 소스로 만든 닭고기 요리 ‘아얌 끄망이’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럭셔리 컬렉션’에서 3명의 게스트 셰프를 초청해 ‘타이 피스트’를 소개한다.

‘타이 피스트’는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래스 누들 샐러드에 닭고기를 곁들인 ‘염운센 가이’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샐러리, 양파, 토마토 소스가 곁들여진 샐러드는 태국 여행에서 맛 보았던 태국 요리 특유의 새콤달콤함을 입 안 가득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가지와 스위트 바질을 곁들인 녹색 돼지고기 카레 ‘가엥 키유 완 무’, 중국식 냄비에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마늘, 칠리, 녹색 양파와 캐슈넛을 곁들인 ‘까이 팟 맷 마무엉’ 등을 선보인다. 또한 셰프가 즉석에서 주문을 받아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핫 스테이션에서는 태국 북쪽지역에서 치킨 커리와 바삭한 면이 어우러진 ‘카우 쏘이’, 볶음 면 요리 ‘팟 타이’ 등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일식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갓포요리’를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인다.

갓포요리는 도쿄 중심으로 발달한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와는 달리 오사카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식재료의 식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파크 하얏트 서울은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일식당 슌보의 타쿠야 네자사 총주방장을 초청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팀버 하우스의 갓포요리는 7코스 메뉴로 구성돼 있다.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모둠회, 그리고 농어 구이 또는 랍스터, 전복 튀김, 쇠고기 안심 구이, 도미를 곁들인 ‘타이차즈케’ 요리와 녹차 푸딩 디저트로 마무리되는 7코스 갓포요리도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이번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위해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고귀홧’ 조리장과 ‘팡쉬에씽’ 조리장을 특별 초청하였다.

두 초청 쉐프는 화교 스타일인 호끼엔 스카일의 싱가포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산물과 돼지고기를 얹은 싱가포르식 볶음 국수인 ‘호끼엔 미’ , 싱가포르식 통후추 크랩인 ‘칠리크랩’ , 코코넛 국물에 두부와 쌀국수 등을 넣어만든 ‘락사’ , 싱가포르식 과일 야채샐러드인 ‘로작’ 을 비롯한 요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사카 미슐랭 3스타 타이안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이안은 오사카 현지에서도 하루 단 16명의 고객만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며 오사카에서 시작된 갓포 요리를 코스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6월 제철 식재료인 여수 갯장어를 활용해 7가지 코스로 구성된 오사카의 진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미식회는 저녁 한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와인 포함 40만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긴자의 스시 레스토랑 ‘큐베이’의 이마다 요스케오너 셰프를 초청해 스시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스시조의 이희종 지배인은 “갈라디너를 경험해 보신 고객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으며 다음 갈라디너 진행 시 연락을 꼭 해달라고 요청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기대는 높아지기 때문에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히노끼 스시 다이에서는 이마다 요스케 셰프가 신선한 식재료로 바로 쥐어주는 스시를 맛볼 수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인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라이브 스시도 가능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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