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100%우유’가 추가로 적용된 흰우유 제품은 200ml카톤팩을 비롯해 1.8리터와 2.3리터 PET, 그리고 저지방 제품 5개 품목이다.
이번 추가 출시를 통해 서울우유는 흰우유 제품의 63%까지 나100%우유를 적용하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 1등급 원유만을 분리집유한‘나100%우유’ 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출시 이후에도 젖소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한편, 집유 라인을 효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제품라인을 ‘나100%우유’로 선보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윤태영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현재 서울우유는 흰 우유 전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낙농가인 조합원들과 협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목장에서 건강한 젖소가 생산해 낸 우리 우유가 최고의 우유란 것을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그날까지 좋은 우유를 위한 서울우유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유의 위생등급기준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식품의약안전처에서 정한 등급 기준에 따라 △세균수와 △체세포수로 나뉜다.
서울우유는 2005년도 국내 유업계 최초로 세균수 기준 1등급A원유를 선보였으며, 2016년 3월 27일부터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나100%우유’ 를 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우유를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놨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상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건강한 젖소에서는 체세포수가 ‘적은’ 질 좋은 원유를 착유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