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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14호점 재개장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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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9 13:56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제주만들기, 영세상인 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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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제주 돔베 막국수가 19일 재개장한 가운데, (왼쪽 앞줄 네번째 부터) 14호점 김재현 사장, 제주 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제주 신라면세점 고낙천 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호텔신라제공.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제주 돔베 막국수가 19일 재개장한 가운데, (왼쪽 앞줄 네번째 부터) 14호점 김재현 사장, 제주 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제주 신라면세점 고낙천 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호텔신라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호텔신라는 지난 4월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하여 19일‘제주 돔베 막국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식당 이름은 제주의 대표 향토음식인 ‘돔베고기’와 식당 주인의 고향인 강원도 대표 향토음식 ‘막국수’가 만나 두 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식당주인의 의지를 반영해 정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에 위치한 ‘제주 돔베 막국수’는 김재현(남, 46세)씨가 2012년부터 일몰로 유명한 관광지 '수월봉' 인근에서 정식을 판매해 온 28평 규모의 영세음식점이다.

식당 주인 김씨는 어머니와 함께 식당 영업을 시작했으나 지난 해 어머니가 크게 다치게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식당은 하루 10만 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이 지속되었고, 병원비 부담까지 과중되면서 김씨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4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지역 주민과 주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메뉴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기존 메뉴를 모두 없애고 △전복 막국수 △돔베 막국수 △비빔 막국수 등 새로운 메뉴 세 가지를 개발했다.

전복 막국수는 바다의 보양식인 전복과 메밀을 결합한 메뉴로 물회 육수에 된장의 구수한 맛과 사과와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의 상큼한 맛을 더해 차별화했다.

돔베 막국수는 열무나 동치미, 배 등을 곁들이는 일반 막국수와 차별화 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삶아서 고명으로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비빔 막국수는 수제 메밀면에 특제 양념소스를 버무려 다양한 야채와 제주산 돼지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메뉴다. 여기에 한경면 고산지역의 특산품인 황토 마늘을 바삭하게 튀겨서 면 위에 뿌려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각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직접 만든 바나나식초를 막국수에 뿌려 먹으면 바나나의 은은한 향과 식초의 상큼한 맛이 막국수와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제주시 양술생 주민생활지원국장·JIBS 김양수 사장·고성권 한경면장·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제주 돔베 막국수’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주 돔베 막국수’ 운영자 김재현 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재개장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제주도 서쪽을 대표하는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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