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비맥주는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소통을 통해 청소년 음주, 흡연, 게임 등 민감한 가족 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가족소통’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21일 오후 1시 30분, 건전음주 캠페인 프로그램인 ‘패밀리토크’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주최 ‘2016 서울 가족한마당’ 행사의 일환이다.
‘패밀리토크’ 연극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가족 대화소통 캠페인이며,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연극의 화법으로 청소년 음주와 흡연, 게임 등 민감한 가족이슈들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만드는 것이 기획취지다. 이를 위해 바람직한 해법의 도출까지 찾아볼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6년의 경우, 21일 서울시의 첫 공연에 이어, 6월 셋째 주 광주광역시, 하반기 서울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서울 첫 공연에서는 연극 관람이 끝난 뒤 관객 참여 코너도 마련된다.
청소년문제 전문가 서천석 박사의 강연과 함께 관객이 직접 무대로 나와 가족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관객 참여 코너의 패널로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문제에 대한 개인 경험과 철학을 나눌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많은 부모들이 마음과 달리 대화법이 서툴러서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절한 가족 대화 방법을 제시하고 많은 부모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부모 자녀 소통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연중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