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키지를 기획한 주형호 지배인은 “20-30대의 여성 친구들과 호텔을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 이용 고객 중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여름, 여자 친구들과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객실 내 파티도 즐길 수 있는 여자들을 위한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기획배경을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일명 ‘미니 바를 털어라’를 컨셉으로, 모든 패키지 고객이 미니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 바 안에는 기존 제품이 아닌 △블루문 맥주 △영국산 글루텐 프리 감자칩 △레몬 팝콘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완전히 교체된다. 맥주와 스낵을 즐기며 객실 내에서 파티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8만원을 추가 시 △미니 버거 △해산물 파스타 △비프 커틀렛과 탄산음료 3잔이 포함된 ‘걸스 나잇 아웃 세트’도 이용 가능하다.
브라이덜 샤워를 계획한다면 △모엣샹동 샴페인 1병과 카나페 △파스텔톤 풍선 장식 △격물공부 로맨틱 플라워가 제공되는 ‘브라이덜 샤워 세트(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를 추가해 분위기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이용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이용 시 20층 라운지에서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아워가 포함된다. 사우나도 3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호텔 내에서 여자 친구들과 파티도 즐기고 수영도 즐기수 있는 ‘호텔바캉스’ 걸스나잇아웃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