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홈앤쇼핑은 “모바일 상에서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새로운 큐레이션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지난 10일부터 홈앤쇼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중이다.
홈앤쇼핑 큐레이션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커머스 업계 최초로 고도화 된 알고리즘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대부분 과거 구매이력 등 고객 행동에 기반한 분석 또는 추천에 그쳤다.
그러나 홈앤쇼핑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접 본 상품과 관련이 있는 상품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상품들을 추천·제안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 앱을 방문한 고객들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홈앤쇼핑 측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단순 마케팅이나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 및 재방문을 통한 구매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홈앤쇼핑 최재훈 모바일 본부장은“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단순히 상품 추천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 분석해, 효율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