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화케미칼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28억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1년 2분기 2200억을 기록한 이후 5년여 만의 최대 영업이익이다.
1분기 매출액은 2조 1637억원으로 전년 1분기에 비해서는 17.8%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6.1% 감소했다.
한화측은 “1분기 실적 호조에는 기초소재 부문과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기초 소재 부문의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와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W&C(와이어앤드케이블, 전선용 복합수지) 등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확대, 주요 원료 구매원가 절감 등이 실적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여천NCC와 한화토탈의 실적 개선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인 1135억원을 기록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