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금의 일부는 봉사기금으로 조생돼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롯데백화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12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1%를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기금으로 조성하고 아동 보호와 저소득층 산모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 본 매장에서 총 100만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는 ‘가족사랑 大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포츠·아웃도어 총 10만점 △여성 원피스·블라우스 등 총 20만점 △선글라스 △핸드백 등 패션잡화 15만점 △선풍기 △제습기 등의 리빙 상품 10만점 등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여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 점 행사장에서는 남성, 여성패션 등 전 상품군의 총 2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100억 규모의 1·3·5만원 균일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1만원 상품의 △카이아크만 티셔츠 △아레나 남아 수영복 등이 있으며, 3만원 상품은 △탑걸 원피스 △쉬즈미스 블라우스 등이다. △5만원 상품은 오조크 원피스 △ 앤클라인 핸드백 △ CK 선글라스 등이 준비된다.
또한 점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5일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미취학 아동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가수 ‘션’과 백종화심리상담센터 백종화 소장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본점 행사장에서는, 13일에 연예인 기증품 20여 점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13부터 14일까지는 아동 양육 지원 단체인 ‘SOS 어린이 마을’과 함께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하트 지문 트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같이 쇼핑을 할 수 있는 바자회 행사를 준비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봉사 활동 캠페인에 활용해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여 다양한 상품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