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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제2공장 준공…월생산량 150억·2배↑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0 10:36

단일브랜드 · 단일맛으로만 18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

허니버터칩 연매출 추이. 해태제과 제공

허니버터칩 연매출 추이. 해태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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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제과업계 사상 최고 매출 도전에 나선다.

18개월 연속 최대생산량인 월 75억원이 전량 판매되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생산물량이 제2공장 증설에 따라 2배로 늘어날 계획이다.

품귀현상에도 생산물량이 부족해 1000억원 고지를 돌파하지 못했던 한계를 해결하며 해태제과는 제과업계 사상 최고매출 도전에 나설수 있게 됐다.

해태제과는 10일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제2공장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일본 가루비사 마츠모토 회장,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착공 후 1년여만에 준공된 제2공장은 기존 보다 2배 이상의 생산효율성을 갖춘 최신식 감자칩 생산라인을 설치한 것이 강점이다.

풀가동될 시 허니버터칩 공급량은 1일 1만 5000박스에서 3만박스로 늘어난다. 월 생산량도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2배 증가할 전망이다.

지금의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허니버터칩은 연간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해태제과 측은 “품귀현상에도 공급 부족으로 연매출 1000억원 수준에 만족해야 했던 허니버터칩이 공장 증설로 단숨에 연 매출 180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브랜드로 올라서게 됐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라면·음료 등 다른 식음료 업종에는 연간 3~4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제품들이 일부 있지만, 제과업계에서는 1000억대 초반이 한계였다.

실제 지난해 1000억원대 국내 과자브랜드는 5종에 불과하며 같은 브랜드로 내놓은 다양한 맛 제품의 매출을 합친 수치로 확인됐다.

반면 허니버터칩은 단일 브랜드에 단일 맛으로 최단기간(3년)에 연매출 1000억 원대를 돌파가 유력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 시장 수요를 우선한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해외 수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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