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피자 방콕점.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10일 태국 방콕에 미스터피자 스트리트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국 스트리트몰점 개설은 지난해 필리핀 진출에 이은 두번째 동남아시아 진출로, 미스터피자는 7월 방콕 칸나야오지구 프로메나드몰에 2호점을 개점하는 등 올해 현지에 5호점을 열 계획이다.
1호점인 스트리트몰점은 방콕 최대 번화가로 불리는 라차다로드 지역에 위치,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만명에 이른다.
MPK그룹 손동희 이사는 “태국은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대국으로, 방콕점은 미스터피자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콕은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미스터피자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MPK그룹은 지난해 말 태국 대표 식품유통업체인 푸드랜드社와 합자법인을 설립, 태국에서 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