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웨스틴조선 식음기획 차승희 파트장은 “전년에 비해 여름 빙수 출시가 한달 가량 앞당겨졌다”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음료와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출시를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열대 과일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스몰 럭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 빙수 판매량은 30%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자나무에서 딴 코코넛 열매를 통째로 먹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코코넛 빙수는 코코넛 쉘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코코넛 워터와 △깊고 풍부한 맛의 코코넛 밀크로 만든 코코넛 아이스 쉐이브 △그 위에 올려진 쫀득쫀득한 코코넛 젤리 △그리고 바삭하고 고소한 코코넛 칩도 사이드로 제공된다.
3가지의 다양한 식감을 선사하는 코코넛 빙수의 가격은 2만9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코코넛 빙수와 함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모티브로 한 티라미수 빙수도 출시됐다.
티라미수 빙수는 △유기농 우유 얼음에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를 구름처럼 소복하게 올리고 △달콤한 코코아 파우더를 뿌렸다.
웨스틴 측은 “빙수와 함께 나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자체 브랜드 커피 비벤떼 BtoB No.8의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으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커피 향이 달콤한 빙수와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티라미수 빙수의 가격은 2만9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조선호텔 블로그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페이스북에는 빙수에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경품으로는 빙수 시식권을 제공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