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CJ푸드빌은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간편히 식사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CJ푸드빌 측은 “해당 서비스의 경우 검색에 의한 매장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약을 유도해 고객 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네이버 예약에 참여하는 CJ푸드빌 시범 운영 매장은 빕스 48개점, 계절밥상 20개점, 더플레이스 4개점 등 총 72개다.
네이버 예약 제휴처로서는 단일 기업이며, 단일 브랜드(빕스)로서도 최다 매장이다.
빕스는 △서울 △경기권 뿐 아니라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제휴 매장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그외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명은 각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 후기 등을 참고해 더욱 좋은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며 “예약 추이 등 고객 반응을 보며 추후 매장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각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2인기준 에이드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