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구 명예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이자 LG그룹 창업 1세대 중 한명으로, 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9일 LS전선에 따르면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과 동생인 구본준닫기구본준기사 모아보기 (주)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은 7일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종조부(從祖父)인 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과 동생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은 7일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부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큐셀 전무는 아버지를 대신해 조문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한중경제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천서 전 국회의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LG상사 고문을 맡고 있는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와 학계 인사도 조문했다.
청와대는 이병기 비서실장 명의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각각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대표 명의로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보낸 조화도 빈소에 놓였다.
구 명예회장 장례는 LS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