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방 상임고문은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동생으로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해 8년간 사회부, 경제부 기자를 거친 뒤 1960년 조선일보 계열사인 아카데미 극장 대표를 맡았고, 1970년 조선일보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3년 조카 방상훈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고 조선일보 회장에 올랐다. 지난 2003년 명예회장, 2010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상임고문을 지냈다. 방 상임고문은 연세대재단 명예이사장, 대한골프협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선영 여사와 아들 성훈(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 겸 조선일보 이사), 딸 혜성·윤미·혜신과 사위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영결예배는 12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영결식장에서 치러진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