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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후광 …화장품 소비증가 11개월만 최고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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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8 00:20

중국 내 선풍적 인기에 화장품매출, 전년 같은달보다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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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공식홈페이지 캡쳐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공식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화장품시장이 호황이다.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후광효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1조 7303억 1300만원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12.9%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3.4%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화장품 소매판매는 2015년 6~8월 동안 감소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2015년 12월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3~5%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해 1월 10.5% 늘면서 회복세를 보이다가 2월 4.9%로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3월 들어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2월 말부터 방영된 태양의 후예가 3월부터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며 “중국인관광객의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소비가 늘어난 것은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소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또, 3월 외국인 관광객은 112만 명으로 작년보다 약 17% 증가했으며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29%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또한 “태양의 후예가 직접적인 드라마 수출과 드라마 관련 소비재 및 한류 관광 등 간접적인 수출을 포함해 1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냈다”고 파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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