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시레킷벤키저 불매운동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알리고 레킷벤키저 본사에 사과를 요구했으나 주주총회장 입장은 거부당했다.
그러나 준비한 서한은 주총의장을 통해 회의해서 낭독됐다.
서한에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현황과 더불어 △본사 CEO가 한국에 와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과할 것 △영국본사와 한국지사의 이사진 해임 △충분한 대책 마련 △옥시 제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영국본사의 공개 사과 등이 포함됐다.
라케시 카푸어 레킷벤키저 CEO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 이며 “매우 미안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주총회 현장에 있던 AP와 로이터 통신등 외신들도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일행은 6일 오전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를 방문해 라케시 카푸어 CEO와의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