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는 2월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고프로 고객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편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스플라이스 앱을 인수했다.
스플라이스 앱은 데스크탑에서나 이용 가능하던 고급 편집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게 한 앱으로 장면 변환 스타일을 선정하거나 영상의 길이조절, 필터 적용, 슬로우 모션, 타임랩스 등의 기능들을 모바일에서 간편히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고프로는 리플레이 앱을 ‘퀵’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클립영상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스플라이스 앱은 iOS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퀵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프로 관계자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기업이 고프로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데스크탑용 고프로 앱을 출시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