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보육기관에 스타렉스 통학버스 10대를 기증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3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안실련과 함께 통학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통학차량과 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와 안실련은 앞서 학부모와 보육기관으로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된 사연을 토대로 현장 실사와 안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보육기관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는 기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보육기관의 사연을 함께 접수해 심사를 거쳐 △앞뒷면 상단 경광등 △광각 실외 후사경 △운전자측 정지표시 장치 △어린이 탑승용 발판 △후방확인 장치 △어린이 보호표시 등 6가지 필수 안전장치의 장착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통학버스와 안전기술 지원으로 어린이 보육기관 통학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의 통학길이 안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