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교통혼잡이 심각한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을 위해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대로. 정수남 기자
앞서 국토부는 2006년부터 제1차,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 31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으로 도시부내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혼잡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는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의 15개 구간(42.4㎞)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해 경제성, 시급성, 교통용량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3차 개선사업 계획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원 절감되고, 연간 19억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