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튜닝협회(회장 승현창)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업종사 등이 직접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튜닝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업종사자 등이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공공·연구·학계·현업 종사자 등이 국내 튜닝시장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튜닝을 위한 인증·승인 등 제도적인 부분과 튜닝자동차의 보험적용 문제, 튜닝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정책 등을 집중 토론한다.
어기에 참석자들은 우리 튜닝부품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유럽 튜닝시장의 동향과 독일의 튜닝부품 인증제도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류한다.
국토부 김용석 자동차 관리관은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현실성 있는 규제 개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간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현창 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튜닝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토부와 함께 튜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열고 튜닝시장 발전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