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량.
2013년 서울시 나눔카 1기 사업자로 선정돼 그동안 카쉐어링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주도한 쏘카는 2019년까지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쏘카는 앞으로 카쉐어링의 교통복지 증진과 환경 개선이라는 기본적인 역할과 나눔카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부 규모를 기존 이용 건당 10원에서 20원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영구임대 주택 거주자, 국가유공자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나눔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정욱 쏘카 서비스운영본부장은 “이번 2기 사업자 선정은 지난 3년 간의 활동을 인정받는 동시에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정진하라는 뜻”이라며 “서울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카쉐어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기념해 신규가입 회원에게 3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