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말리부.
이는 하루 평균 1500대가 팔린 것으로,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이번 4일 간의 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물량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으며,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녔다.
여기에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으며, 이 엔진은 GM의 캐딜락 세단 CTS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GM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고객 호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말리부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형 말리부의 판매 개시일인 19일을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게다가 4일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열고, 신형 말리부 노출 효과를 극대화 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