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제 5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 내달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차가 201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형자동차 대회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동일 학교 소속 4인까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내달 27일까지 영현대 사이트(young.hyundai.com)에서 진행되며, 모형자동차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자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 중고등부 각각 30개 팀을 선정해 6월 3일 영현대 사이트에 게재하고 개별적으로도 공지한다.
본선 대회는 6월 중으로 한국잡월드에서, 결승 대회도 8월 중으로 같은 장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청소년에게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