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정수남 기자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수 판매에서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8117대로 전년 동기보다 10.4%(767대) 늘었다.
이중 현대차가 6398대(쏘나타 하이브리드·그랜저 하이브리드·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아차가 1711대( K5 하이브리드·K7 하이브리드·니로)를, 한국GM9이 8대(알페온)를 각각 판매했다.
이중 아이오닉은 3054대가 팔려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에서 38%를 차지했다.
앞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차가 지난달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니로는 최근까지 누적 계약대수 4000대를 돌파하는 등 하루 평균 150여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000대, 하이브리드카 3만4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3000대, 수소차 71대 등 4만1471대의 친환경차 보급 목표를 세우고 구매보조금 2014억원을 마련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