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홈플러스,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 ‘전담기구’ 마련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4-26 16:14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홈플러스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가 26일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구체적인 보상계획에 대해서는 미적대는 등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은 이날 오전 강서구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신사옥 이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과 고통과 관련해 진심어린 유감과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협조하고 피해자 및 가족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피해보상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약속했다.

김 사장은 다만 구체적인 보상에 대한 계획은 이 자리에서 내놓지 않았다. 또 보상금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사실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만 물질적인 보상은 검찰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나 협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롯데마트가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고 피해자 및 가족들과의 보상을 진행하기로 한 계획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때문에 검찰 수사가 종결된 뒤 법원의 판단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경우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제품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 및 가족들이 실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법원 판단에 맡겨야 하는 등 또 다시 장기간을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알맹이 없는 사과의 뜻만 연이어 언급하는 것은 구체적 보상계획은 최대한 미루는 한편 자사에 대해 악화된 여론을 돌리고,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주기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판매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공정한 수사가 진행은 물론이고, 형사 처벌과는 별개로 홈플러스 스스로가 피해자들에 대해 진정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954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티빙, 공식 사과…피해 고객 인당 2만원 상당 패키지 보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1인당 약 2만원 상당 고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티빙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강화 계획, 고객 보상안 등을 발표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로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2 애플 ‘판가 압박’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3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