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신규 면세점 수와 선정 절차 등은 29일경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시내면세점 3곳이 추가로 허용되면 롯데면세점, SK면세점, 현대백화점이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영업기간이 종료되는 월드타워점으로 다시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또한 5월에 영업종료가 예정돼 있는 워커힐 면세점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 관계자는 “관세청이 다음주 몇 장의 신규 특허발급을 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라며 “사업자들이 많아질 경우 수익성은 그 만큼 떨어지게 된다. 업계가 공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