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당진공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은 임직원의 사기를 중요시 하는 최 사장의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가족들은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먼저 대한전선 명예사원증을 전달받고 최 사장이 직접 발표하는 대한전선의 미래상에 대해 들었다.
이들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당진 공장을 둘러보며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압 VCV 타워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오후 당진 공장 인재개발원에 모여 오락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최 사장이 직접 제안한 이 행사는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 사장은 “기(氣)가 살아있을 때 최대치의 능력이 발휘되는 만큼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임직원 가족들도 대한전선의 한 구성원이기 때문에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자긍심을 주는 명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올 초부터 ‘氣경영’의 일환으로 부서 간 소통을 지원하는 3355(삼삼오오) 미팅과 최고경영자(CEO)와의 만찬, 사내 동호회 지원 강화, 복리후생제도 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