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지급액은 2014년 130억4900만원, 2015년 58억500만원, 올해 1∼3월 5억3300만원이었다. 2014년 10월 초 단통법이 시행된 후 올해까지 금액이 눈에 띄게 감소해왔다.
포상 지급 건수도 2014년 1만5279건, 2015년 3127건, 올해 1∼3월 204건으로 감소했다.
2013년 1월 도입된 폰파라치 제도는 소비자 등이 휴대전화 지원금을 과도하게 지급하는 유통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이통 3사가 재원을 마련해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다.
KAIT는 “포상 지급액이 매년 감소한 것은 유통점의 불공정행위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폰파라치 제도가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