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이용호 대표이사와 송창현 CTO(왼쪽)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카 제공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커넥티드 카’와 새로운 이동수단인 카셰어링을 결합한 자동차 생활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사는 고객들이 그린카 차량 안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는 지도, 내비게이션, 뮤직, 검색, 뉴스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의 개발을 진행한다.
그린카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구축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은 올해 그린카가 운영하고 있는 모든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호 대표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고객 경험에 근거한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별 맞춤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를 것” 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송창현 CTO(최고기술경영자)는 “그린카와의 협업은 카셰어링을 즐겨 찾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편리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