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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국내 출시가 73만원…미국보다 비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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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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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국내 출시가 73만원…미국보다 비싸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의 공기계(언락폰) 가격이 최대 73만원이나 돼 무늬만 보급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의 공기계 가격이 16GB 모델은 59만원, 64GB 모델은 73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공기계는 특정 국가의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칩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통상 이동통신사 출고가보다 10% 정도 높다.

그러나 공기계라 하더라도 중저가 보급형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게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아이폰SE의 실제 국내 출고가는 작년 아이폰6S의 사례를 볼 때 약 5만원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이동통신사들이 지원금을 보태준다고 하더라도 16GB 모델은 50만원대, 64GB 모델은 60만원대를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SE가 높은 가격 때문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쟁사 중저가폰은 물론이고 애플의 최신 프리미엄폰인 아이폰6S보다도 20만원 정도밖에 싸지 않기 때문이다. 재작년에 나온 아이폰6와 비교하면 64GB 모델(현재 실구매가 약 26만원)의 경우 30만원이나 더 비싸다.

국내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5 시리즈처럼 4인치 크기의 아이폰을 원하는 구매층이 국내에도 꽤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가격이 웬만한 프리미엄폰 못지않아 실제 구매가 잇따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이폰SE는 4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라이브 포토’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일부 넣은 제품이다. 국내 출시는 다음 달로 예정됐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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