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제 중고차가 수출 효자…1분기 23%↑

정수남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20 08:39

1분기 신차 수출 11% 하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 장한편평 중고차 매매단지. 정수남 기자

서울 장한편평 중고차 매매단지.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그동안 자동차가 우리나라 10대 수출 품목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계 경기 침체로 중고차 수출은 중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1분기 중고차 수출이 5만9142대로 전년 동기(4만7923대)대비 23.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중고 승용차는 4만2352대, 화물차와 승합차는 1만6790대가 각각 배를 탔다.

같은 기간 신차 수출은 65만4494대로 전년동기(73만3759대)보다 10.8% 감소했다. 앞서 신차 수출은 2011년 전년보다 13.7% 늘었으나, 이듬해 0.4% 증가에 그쳤다. 2013년 신차 수출은 전년보다 2.7% 역성장했고, 2014년(0.9%)과 지난해(2.8%)에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중고차 수출 금액은 2억4108만8000달러(2724억원)로 전년 동기(2억1483만9000달러)보다 12.2%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은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였다”면서 “지난해 1분기 평균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올 1분기에는 1200원대로 올라 채산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가 같은 기간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 중고차 시장에서 한국산 중고차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