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차 최종식 대표, 이제 중국 잡는다

정수남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20 02:39 최종수정 : 2016-04-20 08:30

25일 베이징 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직접 소개
올해 한계기업 탈출…배수의진, 꼭 흑자 내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쌍용차 최종식 대표, 이제 중국 잡는다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지난해 취임 이후 지난달 초 처음으로 제네바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자사의 올해 전략 모델인 티볼리 에어와 함께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쌍용자동차 최종식(사진) 대표 이사가 이제 중국으로 눈을 돌린다.

25일 언론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펼쳐지는 베이징모터쇼에 참석해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고 현지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는 것.

쌍용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최종식 대표가 티볼리 에어를 직접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네바모터쇼에서도 언론 행사를 주관한 최 대표는 이번 티볼리 에어의 중국 출시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의 해외 판매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쌍용차가 올해 반드시 흑자 경영을 일궈야 하는 절박함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쌍용차는 최근 7년래 적자를 기록, 올해 반드시 흑자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자사의 주력모델인 코란도C,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 6대를 집중 전시한다.

여기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부실기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의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강화 방안도 힘을 보탰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쌍용차가 최근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판매를 늘려 올해 흑자를 낸다는 계획인 것이다.

쌍용차 곽용섭 부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지 디스트리뷰터(판매대리점)를 통해 티볼리 에어 등 전략 모델 판매를 극대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초 출시 이후 한달만에 내수 예약 판매 51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연간 신차 판매는 2114만6320대로 미국(1738만6331대)보다 21.6% 많았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