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 벡스코. 정수남 기자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2014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국민 관심에 부응해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해양안전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과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국민안전처, 해군,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35개의 해양안전 관련 기관과 민간 업·단체가 후원하며, 160개사 400여개 부스가에서 행사를 펼친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안전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범정부적 참여와 노력을 통해야만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와 해군, 해경은 물론 민간전문가까지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과 해사안전산업 육성발전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