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초 선보인 티볼리의 장축 모델인 티볼리 에어가 판매 한달만에 5100대 계약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선전하고 있으나, 올해 판매 목표 수정 계획이 없는 것.
쌍용차는 최근 티볼리 에어를 올해 내수에서 1만대, 수출 1만대 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출시 한달만에 티볼이 에어가 올해 목표의 50%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면서도 “계약 대수가 모두 판매로 이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판매 목표 수정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계약 판매된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돼야 공식 판매량으로 잡히지만, 대부분 예약 고객이 계약금을 걸고 구매 계약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질 판매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쌍용차의 이 같은 경영은 올해를 흑자 원년이나 제로 경영 원년을 만들기 ‘위한 배수의 진’ 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쌍용차는 2009년 중국 상하이차와 결별한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하기는 했지만, 최근 부상한 한계기업론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해 최종식 대표는 올해 각 부서의 예산을 줄이고, 집행도 늦추는 등 긴축 경영을 적극 구사하고 있다.
쌍용차 다른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 출시 이후 반응이 좋다”면서도 “이제 한달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최소 상반기는 지나야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운용계획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나의 첫 SUV‘를 기치로 지난해 모두 4만5021대가 팔리면서 국산차 판매 상위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자사의 전년대비 44.4%의 급성장세를 이끌었다.
티볼리 에어는 소형이면서도 가족 나들이에 최적화 된 가족용 차량으로, 1분기 티볼리 브랜드는 모두 1만1393대가팔려 전년 동기보다 41.8% 판매가 급증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2003년 판매 상위 7위에 오른 무쏘(4만2229대)와 8위에 오른 렉스턴(4만343대) 이후 13년만에 티볼리의 두 모델이 올해 판매 상위 10위 안에 나란히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두 모델은 티볼리 브랜드로 집계가 이뤄진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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