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임직원 100여명이 평택시 도일천 일대 2㎞ 구간에서 수계 모니터링과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각각 펼쳤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임직원 100여명은 15일 평택시 도일천 일대 2㎞ 구간에서 수계 모니터링과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각각 펼쳤다.
쌍용차는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기업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일천과 통복천을 입양한 뒤 처음으로 가진 행사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 시책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기관과 기업들이 환경정화가 필요한 관내 도로나 하천 등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마련했다.
쌍용차 하광용 전무는 “쌍용차는 기업시민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외에도 한마음 장학금 수여, 평택연탄나눔은행 참여, 지역교육기관 교보재와 도서 기증, 평택환경축제와 평택항 국제 마라톤 대회 후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